- 2011.02.15
- 조회수 4,137
- 댓글수 0
여러가지 뿌리의 생김새
뿌리의 생김새는 쌍떡잎식물과 외떡잎식물을 구별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뿌리는 형태에 따라서 곧은 뿌리, 수염뿌리, 덩이뿌리로 구분된다.
- 곧은 뿌리 : 굵기가 굵은 원뿌리에 가는 곁뿌리가 가지를 뻗듯이 붙어있는 것으로 봉숭아와 같은 쌍떡잎식물의 뿌리형태이다.
- 수염뿌리 : 잔디와 같은 외떡잎식물의 뿌리형태로 굵기가 비슷한 뿌리가 마치 수염처럼 한곳에 모여 난다.
- 덩이뿌리 : 뿌리에 양분을 저장하는 당근이나 고구마, 무, 다알리아처럼 뿌리가 굵게 자라 덩이 모양을 이루는 것을 덩이뿌리라 한다.
뿌리의 구조와 기능
뿌리의 구조
뿌리의 모양은 식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뿌리의 끝부분을 살펴보면 그 구조는 비슷하다.
무씨가 싹이 터서 자란 뿌리의 표면에는 솜털 모양의 뿌리털이 많이 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뿌리털은 뿌리의 표피세포가 길게 나 있는 것으로 한 개의 세포로 되어 있다. 뿌리의 이러한 구조는 흙과 접촉하는 표면적으로 넓게 하여 식물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물과 무기 양분을 잘 흡수할 수 있게 한다.
뿌리의 끝 부분에는 작은 세포들이 모인 생장점이 있고, 뿌리골무에 싸여 보호되고 있다.
생장점은 세포분열을 하여 뿌리의 길이를 자라게 한다. 뿌리털에서 흡수한 물과 무기양분은 뿌리 안쪽으로 들어가 줄기를 거쳐서 위쪽에 있는 잎으로 올라간다.
<뿌리의 구조>
뿌리털은 뿌리의 표피 세포가 길게 나 있는 것으로, 한개의 세포로 되어있다.
뿌리의 이러한 구조는 흙과 접촉하는 표면적을 넓게 하여 식물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물과 묵양분을 잘 흡수할 수 있다.
뿌리의 끝 부분에는 작은 세포들이 모인 생장점이 있고, 뿌리골무에 싸여 보호되고 있다.
<식물의 뿌리털 구조>
뿌리의 기능
식물을 지지하는 기능
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물과 양분을 흡수하여 줄기 및 잎으로 이동하는 기능(증산작용)
식물이 필요로 하는 원소
식물은 보통 흙에서 필요한 물과 무기양분을 흡수하여 살아간다.
식물이 살아가는 데에는 탄소, 수소, 산소, 질소, 황, 칼륨, 칼슘, 마그네슘, 인, 철 등이 필요하며, 그 중 한가지라도 부족하면 잘 자라지 못한다.
이들 원소 중에서 탄소, 산소, 수소는 잎에서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와 뿌리에서 흡수한 물에서 얻는다. 그리고, 그밖의 원소들은 물에 녹은 상태로 뿌리에서 흡수된다
0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