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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국립공원 계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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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국립공원 개요 공원안내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생태계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우리나라 고유 동·식물들의 마지막 보루이며 자연생태계의 핵심지역입니다.

 

잘 관리하여 온전히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자산입니다.

 

이에 우리사무소에서는 계룡산국립공원의 생태계 보전을 위하여 '보전을 전제'로 한[제한된 이용]이라는 관리이념아래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또한 국립공원을 이용하는 탐방객과 민원인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변화하는 업무환경에 보다 현실적인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계룡산이라는 산 이름이 갖는 의미는 조선조 초기에 이태조가 신도안(계룡시 남선면 일대)에 도읍을 정하려고 이 지역을 답사하였을 당시 동행한 무학대사가 산의 형국이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금닭이 알을 품는 형국)이요, 비룡승천형(飛龍昇天形:용이 날아 하늘로 올라가는 형국)이라 일컬었는데,

 

여기서 두 주체인 계(鷄)와 용(龍)을 따서 계룡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백두대간중 금남정맥의 끝부분에 위치한 계룡산은 845.1m의 천황봉을 중심으로 관음봉, 연천봉, 삼불봉 등 28개의 봉우리와 동학사계곡, 갑사계곡등 7개소의 계곡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 자태와 경관이 매우 뛰어나 삼국시대에는 백제를 대표하는 산으로 널리 중국까지 알려졌으며, 신라통일 후에는 오악(五嶽)중 서악(西嶽)으로 조선시대에는 삼악(三嶽)중 중악(中嶽)으로 봉해질 정도로 이미 역사에서 검증된 명산입니다.

 지리산에 이어 1968.12.31(경주국립공원과 함께 지정)에 두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 관리되어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는 충남 공주시에 주로 위치하면서 일부가 대전광역시와 논산시, 계룡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야생 동 · 식물과 국보, 보물, 지방문화재가 곳곳에 분포하고 있으며, 동학사, 갑사, 신원사 등의 고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닭의 벼슬을 쓴 용이 꿈틀댄다.

 

아침을 깨우는 성스러운 기운이 감도는 산. 파도가 일렁이듯 다가오는 봉우리들과 수려한 산세. 사계절 자연의 숨소리가 살아있는 산. 계룡산 국립공원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경관과 자연생태계가 소중히 보존되고 있는 천혜의 울타리 국립공원. 예로부터 민족의 영산으로 꼽혀온 계룡산.

 

그 이름부터 성스러운 뜻을 품고 있는 계룡산은 산의 생김새가 금 닭이 알을 품는 형상이요,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형국과 같다고 하여 닭의 벼슬을 쓴 용처럼 생겼다는 뜻으로 이름지어졌습니다.

 

풍수지리학적으로 가장 유명한 산으로 꼽히는 계룡산은 신라 통일 후 오악 중 서악으로 조선시대에는 삼악 중 중악으로 봉해져 국가의 안녕을 위하여 제사를 지냈던 명산 중의 명산입니다.

 

계룡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룡 8경. 사계절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계룡산 최고봉인 천황봉에서 바라보는 일출의 절경, 세부처님의 모습을 닮았다하여 이름지어진 삼불봉의 설화, 연청봉 서쪽으로 펼쳐진 환상적인 저녁노을, 한 폭의 신선도와 같은 관음봉의 한운, 신록과 넓은 바위 맑은 물 암자가 어울려 절경의 동학사 계곡 신록, 갑사에서 금잔디 계곡에 이르는 붉게 물든 갑사 계곡, 아름다운 반한 신선이 숨어 살던 곳 은선폭포를 휘감은 운무, 멸망한 백제 승려와 호랑이가 업고 온 여인의 애틋한 전설이 깃든 남매탑 사이로 호젓하게 스며드는 달빛, 계룡 8경의 신비로운 매력은 계룡산을 잊을 수 없게 합니다.

 

갑사에서 수정봉까지 이어지는 명승지에 1곡에서 9곡까지 바위에 이름을 새겨놓은 아름다운 계곡 갑사구곡, 큰 바위와 높게 자란 고목들이 맑은 계곡과 어우러져 자연이 주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힘찬 산줄기를 따라 굽이치는 계곡들은 넓은 바위와 맑은 물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녹음이 짙어지는 여름이면 더욱 아름다운 절경을 연출합니다. 대자연이 주는 신비로운 생기로 가득한 곳 . 계룡산 국립공원입니다.

 

장엄한 계룡산의 산세는 한 폭의 평화로운 신선도를 연상케 합니다.

 

하지만 산 속으로 한 발짝 가까이 다가서면 야생의 작은 생명체들이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과 대자연의 변화무쌍하고 경이로운 숨소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사라져 가는 우리 고유의 동식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선정된 계룡산국립공원의 깃대종. 산간 저지대의 깨끗한 숲과 호숫가에서만 사는 호반새와 세계적으로 그 희소성을 인정받고 있는 이끼 도롱뇽이 계룡산 국립공원에서 보호받으며 번식하고 있습니다.

 

계룡산을 굽이쳐 흐르는 맑은 물 속에서는 깨끗한 1급수에서만 볼 수 있는 버들치가 절반을 차지합니다. 또 갈겨니, 가재, 강도래 등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 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야생의 생명력이 살아있는 계룡산 숲속, 천연 기념물인 참 매, 황조롱이, 소쩍새, 수달, 올빼미 등을 비롯하여 3,600여 종의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귀한 동식물들이 보호받고 있는 보루이자 후손에게 온전히 물려주어야 할 대자연의 생명력이 이어지고 있는 곳 계룡산국립공원입니다.

 

예로부터 신령한 기운을 지닌 영험한 산으로 여겨져 왔기에 계룡산 국립공원에는 귀한 역사의 흔적들이 곳곳에 남겨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3대사찰. 신라 선덕왕 때 창건되어 비구니의 불교 강원으로 유명한 동학사, 백제 때 창건되어 화엄종 10대 종찰 중에 하나가 된 갑사, 백제 의자왕 때 창권 되어 계룡산 산신에게 제사 드리는 중학당이 있는 신원사를 비롯하여 조선 후기 불화 양식을 보여주는 소중한 문화자원인 국보 갑사심산괴불탱화, 신원사 노사나불괴불탱화, 그리고 문화사적 가치와 전설이 깃들어 있는 수많은 보물 및 문화재들이 자리해 있습니다. 대자연만큼 유구한 역사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곳 계룡산국립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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