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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함께하는 명소 장릉~
  • 위치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소개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端宗)의 능으로, 단종의 시신이 강가에 버려졌던 것을 영월 호장 엄흥도(嚴興道)가 지금의 장릉 자리에 몰래 묻고 잠적해버린 후, 중종 11년(1526) 왕명에 의하여 영월군수 박충원에 의해 봉분이 꾸며졌고, 숙종 24년(1698)에 장릉(莊陵)이라는 묘호를 받았다. 단종은 문종의 외아들로 세종 23년(1441)에 태어나 12세인 1452년에 왕위에 올랐으나, 즉위 3년 만에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된 후 1457년 청령포에서 2개월 동안 유배 생활을 하다가 영월 관풍헌에서 사약을 받고 죽음을 맞은 비운의 임금이다. 이렇듯 삶을 끝낸 왕이어서 처음에는 무덤도 없다가, 중종 때 무덤이 만들어졌고 숙종 때 장릉이라는 묘호를 받았다. 그러나 릉으로서의 형태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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