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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함께하는 명소 12선녀탕~
내설악에 있으며 탕수동계곡이라고도 한다. 밤이면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갔다고 하여 선녀탕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맑은 탕이 12개라 해서 12선녀탕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8개뿐이다. 오랜 세월 동안 하상작용을 받아 넓고 깊은 구멍을 한 신기한 모양의 탕과 폭포가 8㎞에 걸쳐 이어진다. 웅봉 아래 웅봉폭포를 지나면 첫 탕인 독탕[甕湯]이 나오고 북탕·무지개탕[虹湯]·복숭아탕을 지나 맨끝에 용탕이 나오는데, 그 중 폭포 아래 복숭아 모양의 깊은 구멍이 있는 7번째 복숭아탕을 백미로 꼽는다. 주변에 단풍나무·젓나무·박달나무·소나무 등 나무가 우거져 계곡미가 빼어나다.

찾아가려면 원통에서 진부령이나 백담사·장수대까지 30분 간격으로 다니는 시외버스를 탄다. 승용차로 가려면 인제·원통을 지나 한계리 민예관광단지 삼거리에서 왼쪽 46번 국도를 타고 백담사 방면으로 간다. 계곡을 오르려면 남교리 북천을 건너 대승령을 향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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