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이면 하얀 눈꽃으로 장관을 이루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설악산과 비로봉이 한 눈에 들어오는 코스 - 오대산국립공원의 최고봉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다섯 번째로 높은 산계방산은 겨울산행으로 유명한 곳이다. 완만함과 가파름을 고르게 갖춘 산으로 겨울 산을 찾는 탐방객에게 추천하는 코스이다. 봄에 피는 얼레지 군락지에서부터 겨울에 피는 아름다운 눈꽃까지 사계절 내내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정상에 오르면 주변 경치가 한 눈에 들어와 웅장한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다. 계방산정상 근처에 있는 대규모 주목군락지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운두령~계방산정상 구간
4.4km (3시간)
운두령 입구
오르막길
전망대
계방산정상
운두령에서 시작한 산행은 약 2km까지는 완만한 평지와 적당한 오르막과 내리막이 연결되어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는 구간이다. 그리고 중간에 아름드리 물푸레나무 군락지를 구경할 수 있다.
물푸레나무 군락지를 지나면 주변 경관을 조금씩 볼 수 있다. 계방산정상까지 가는 길은 흙과 계단으로 되어 있다. 정상을 오르기 전에는 숨이 턱까지 차는 가파른 오르막이 세 번 나온다. 이 세 번의 오르막만 넘으면 나머지 구간은 큰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설경을 한눈에 볼 수 있을 만큼 탁 트인 장소를 만날 수 있다. 오르막이 많은 탐방로이긴 하지만 충분한 시간과 안전산행을 한다면 어렵지 않게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계방산정상~노동계곡 구간
5.4km (3시간)
정상 능선길
주목군락지
너덜지대
일본잎갈나무 숲길
계방산정상에서 주목군락지까지는 산의 능선을 따라 여유 있게 걸을 수 있다. 주목군락지에는 천년 이상 된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고지대에서만 볼 수 있는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주목군락지를 지나면 위험한 내리막 구간이 나온다. 내리막 길 중간 중간에 암반이 드러나 있어 미끄러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너덜지대로 되어 있어 바위가 흔들릴 수 있어 발목부상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너덜지대를 지나 내려오는 길은 중간 중간 계곡물이 흘러 돌다리를 건너는 것도 재미 중 하나이다. 노동계곡에 거의 다 와서 일본잎갈나무 숲길이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선재길코스 주요볼거리
주목군락지
샘터
노동계곡
이승복 생가터
계방산 설경1
계방산 설경2
탐방 전 꼭 알아두세요!
계방산1코스는 내려오는 길이 위험하므로 주위를 잘 살피며 이동해야 한다. 그리고 계방산은 주변이 넓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해가 일찍 진다. 한 여름에도 오후 5시 정도면 주변이 어두워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반드시 오전 10시 이전에 산행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0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