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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자생식물원 : 한국자생식물원
한국자생식물원은 우리나라에 제 스스로 살아가는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특성화된 수집ㆍ보전ㆍ전시ㆍ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자생식물원이다.
1989년 현재의 위치인 평창군 대관령면 병내리에 식물원조성을 시작하여 10년째인 1999년 6월 29일 정식으로 개원하였다. 2002년 2월에는 산림청으로부터 사립식물원 1호로 지정되었으며 2004년 5월에는 환경부로부터 멸종위기야생식물에 대한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되었다.
2009년 6월 개원 10주년을 맞이하여 멸종위기식물보전센터를 개관하였으며 이를 통해 멸종위기식물ㆍ한국특산식물ㆍ희귀식물에 대한 종합적인 보전ㆍ연구를 위한 기초를 마련하였다.
북방계식물ㆍ고산식물ㆍ아고산대식물 등 한국자생식물원이 가지고 있는 지리적ㆍ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수집과 보전연구 및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우리 고유의 식물을 한 자리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교육의 장소가 되고 있다.
특히,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과 관심을 갖고 보전하고자 노력하지 않을 경우 가까운 시일 내에 멸종위기에 처할 수 있는 희귀식물,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한국특산식물에 대한 수집ㆍ보전ㆍ전시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식물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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