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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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송편을 빚을 때 송편 아래에 솔잎을 까는 이유는 ?
우리의 가장 큰 명절 중에 하나인 추석에는 송편을 빚습니다. 송편이란 이름은 떡을 찔 때, 바닥에 솔잎을 깔고 찐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렇다면, 왜 바닥에 솔잎을 깔고 떡을 쪘을까요? 이는 우리 조상들의 탁월한 자연 이용법이었습니다. 소나무에는 나쁜 균을 소독하는 ‘피톤치드’라는 물질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피톤치드는 세균의 번식을 막는 역할을 하여 음식이 상하지 않고 오래도록 보관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2. 소나무와 인생
선조께서는 소나무를 이야기 할 때 인간은 소나무 속에서 태어나 소나무 속에서 살다가 소나무 속으로 간다라고 할 만큼 소나무를 아끼고 보살펴 왔다고 표현. 소나무는 우리가 살 집을 만드는 주재료로 이용되었고 취사용으로 난방용으로 사용되었으며 소나무 가지의 겉껍질을 벗겨 6월 보릿고개 때는 식량의 대용으로 이용되었고 송지나 송화가루는 약용으로도 사용되었으며 송지가 많이 함유된 소나무 가지를 관솔이라 하는데 관솔은 야간에 등불 대용으로 하고 수명을 다해 이 세상을 떠나게 될 때 관재로 소나무가 이용되었으며 소나무가 서 있는 주변은 항상 햇빛이 잘 들고 건조하여 묘지로서 가장 적합한땅이다.
3. 암 치료약으로 이용되는 주목
흔히 주목은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의 나무라고 말하는데 수백 년에서 천 년을 넘게 살고 또 목재는 잘 썩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주목은 관상용으로 심으며, 재목은 가구재로 이용한다. 또한, 빨갛게 익은 종자껍질(種衣)은 식용하고, 잎은 약용한다. 특히 한국산 주목씨눈에서 항암물질인 택솔(taxol)을 대량 증식할 수 있음이 밝혀져, 씨눈과 잎, 줄기에 기생하는 곰팡이를 생물공학기법으로 증식, 택솔을 대량 생산하는 방법이 개발되어 상품화되었다. 이 택솔은 천연항암물질로써 난소암, 유방암, 폐암 등에 특효가 있는 약품으로 알려져 있다.
4. 주독을 제거하는 헛개나무
잘 익은 헛개나무 열매는 은은한 향기가 있고, 단맛이 있어 먹을 수 있으며 음식 맛을 한결 돋운다. 본초강목》에 술을 썩히는 작용이 있다고 하며 생즙은 술독을 풀고 구역질을 멎게 한다고 하였다.
5. 소화를 도와주는 산사나무
산사 열매는 특히 육류를 많이 먹어서 체했거나 소화가 안 될 때, 속이 더부룩할 때에 효과가 좋다. 산사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 있는데 이 효소가 소화액을 잘 나오게 한다. 또한, 산사는 허리 아픈 것을 낫게 하고, 간기능을 좋게 할 뿐더러 혈압을 내리고, 항암작용까지 있으니 산사만 잘 먹어도 여러 질병을 예방·치료할 수 있다. 우리 옛 선조들은 산사열매로 술도 담고, 산사떡·산사정과·산사차·산사탕 등을 만들어 먹는 지혜가 있었다. 음식 맛을 한결 돋운다. 본초강목》에 술을 썩히는 작용이 있다고 하며 생즙은 술독을 풀고 구역질을 멎게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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