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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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천-운봉 ▶거리 : 14.3Km ▶예상시간 : 6시간 ▶주천-운봉 구간은 지리산 서북 능선을 조망하면서 해발 500m의 운봉고원의 너른 들과 6개의 마을을 잇는 옛길이 지금도 잘 남아 있는 구간 ▶특히 10km의 옛길 중 솔정지와 구룡치를 잇는 내송~회덕까지의 옛길 4.2km는 길 폭이 넉넉하고 노면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경사도가 완만하다
지리산둘레길 주천-운봉구간 출발점. 자가용으로 오실분은 네비게이션에 "주천면 치안센터" 또는 "주천면사무소"로 검색
첫번째 쉼터 개미정지, 긴의자에서 한 숨 쉬어 갈 수 있어요.
행복한 표지판, 힘들게 올라왔죠? 이후는 쭈욱 평지로 아름다운 길이 펼쳐집니다. 피톤치드(phytoncide) : 나무에서 방산되어 주위의 미생물 따위를 죽이는 물질, 산림욕이죠
소나무 한그루가 용틀임 하듯이 꼬여져 다른 소나무를 휘감는 보기 드문 현상입니다.
1박 2일 김종민이 헤엄치던 곳입니다. 지미짚 강감독이랑 촬영을 했죠.
민속자료로 등록되어 있는 회덕마을 샛집 회덕마을은 임진왜란 때 밀양 박씨가 피난하여 살게 된 것이 시초. 평야보다 임야가 많아 짚을 이어 만든 지붕보다 억새를 이용하여 지붕을 만들었음.
노치마을은 해발500m의 고랭지. 서쪽에는 구룡폭포와 구룡치, 뒤에는 덕음산 앞에는 고리봉과 만복대가 위치. 백두대간 위에 있어 빗물이 왼쪽으로 흐르면 섬진강이 되고, 오른쪽으로 흐르면 낙동강이 되는 마을임.
주천을 지나 여기부터 운봉입니다. 주천면부터 이곳까지 20년전까지는 운봉,산내사람들이 남원장을 보러가던 옛길입니다.
서어나무숲은 "제1회 아름다운 숲" 대상 수상 수백년된 서어나무들이 아름드리 줄지어 서서 마을을 지켜주는 곳.
드디어 운봉 농협 앞 종점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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