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자체 미숭산 자연휴양림
  • 소재지 :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읍 낫질로 672-99(신리 산48-17)
  • 이용문의 : tel) 054-950-7406
  •  

    면적 :
    35.8ha
    시설 :
    산림문화휴양관 1동(휴양관 69.3m2/3실, 세미나실 103m2)
    숲속의 집 2동(114.2m2/2동)
    황토집 2동(63.9m2/2동)
    솦속화장실/소운동장/주차장 등
    수용인원 :
    1일 200명

    미숭산은 비운의 역사를 품고 있는 산이다. 고려의 장군이었던 이미숭이란 사람이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에 대항해 군사를 모으고 이 산에 성을 쌓아 고려를 회복하는 싸움을 벌였던 곳이다. 그러나 이미 대세는 조선과 이씨 왕조쪽으로 기운 상태였기 때문에 장군은 결국 고려 회복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순절했다고 전해진다. 산에 장군과 관련된 유적이 아직 남아 있어 대세와 명분 사이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떠올리게 한다. 정상 주변에 미숭산성의 성터와 성문의 잔해가 있고, 성문터 옆에 샘물도 있다. 이 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된 후 조선시대까지 계속 이용되었다고 한다.
    원래 이름은 상원산이었으나 후세 사람들이 이미숭 장군의 이름을 따서 미숭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미숭산을 오르다보면 사방으로 운무에 가린 산, 산, 산이 겹겹으로 늘어서 있다. 그 사이로 들녘에 반짝 빛나는 것은 낙동강이다. 한 페이지의 역사도 남기지 않고 사라진 가야의 유물과 사적지를 둘러보면서 주산과 미숭산을 오르내리다 보면 봉긋하게 솟아난 언덕만 봐도 고분으로 보이고 등산길에 맞닥뜨리는 바위마다에는 원시 암각화가 그려 있는 것 같아 유심히 살펴보게 된다. 자신도 모르게 이처럼 신비에 쌓인 가야의 역사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내용을 참조해 주세요

    미숭산(美崇山.757m)은 경북 고령군 고령읍ㆍ쌍림면과 경남 합천군 야로면의 경계 지점에 위치하며, 북서쭉의 문수봉, 동쪽의 주산(主山, 310m)과 이어져 있는 명산으로서 고령군의 최고봉으로 옛날의 상원산(上元山)이다. 이 산정의 꼭대기에는 4정(町) 6반(反)의 고위 평탄면으로 되어 있으며 주위는 험준한 급경사이고, 가장자리는 조선 초기부터 석성(石城)에 쌓여(둘레 397步)있었으며, 샘, 못, 군창(軍倉) 등이 있었다.
    고려말 정몽주의 문인인 안동 장군(安東將軍) 이미숭(李美崇)이 이성계와 접전하다 순절한 산이다. 이미숭 장군이 이 산을 근거지 삼아 성을 쌓고 군사를 조련해 가며 이성계에 대항했고 그 절개를 기려 산의 이름이 이렇게 바뀌게 되었다 한다.
    미숭산은 고려말 이미숭 장군이 군사를 모아 성을 쌓고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에 대항하며 고려를 회복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순절한 곳으로 전해온다.
    정상 주변은 미숭산성의 성문과 성터의 잔해가 있고 샘물이 성문터 옆에 있다. 이 미숭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되어, 조선조까지 계속 사용되었다 한다. 정상에 밀면 흔들리는 까닥바위가 있다. 동남쪽 고령군 쌍림면 용리쪽에 고찰 반룡사가 위치한다.

    •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