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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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
비슬산은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경상북도 청도군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산 정상의 바위모양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비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남쪽으로 조화봉(照華峰:1,058m)·관기봉(觀機峰:990m)과 이어지며, 유가사(瑜伽寺) 쪽에서 올려다 보면 정상을 떠받치고 있는 거대한 바위 능선이 우뚝 솟아 있다.
비슬산의 유래를 살펴보면,『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비슬산을 일명 포산(苞山)이라 한다고 기록되어 있고 『달성군지』에서는 비슬이란 말은 범어의 발음을 그대로 음으로 표기한 것이고 비슬의 한자의 뜻이 포(苞)라고 해서 일명 포산(苞山)이라고도 하는데 포산이란 수목에 덮여 있는 산이란 뜻을 가진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달성군에서 편찬한 『내고장 전통 가꾸기』(1981년 간행)에 보면 비슬산은 소슬산(所瑟山)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인도의 범어로 부를 때 일컫는 말이며 중국말로는 포산(苞山)이란 뜻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신라시대에 인도의 스님이 우리나라에 놀러 왔다가 이 산을 구경하던 중 비슬(琵瑟)이라고 이름지었는데 그네들의 인도식 발음을 그대로 적었기 때문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한편으로 비슬산은 천지가 개벽할 때에 세상이 온통 물바다가 되었는데 비슬산은 높아서 천지가 물이 다 차고도 남은 곳이 있었는데 그 때 남은 바위에 배를 매었다는 배바위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그리고 그 바위의 형상이 마치 비둘기처럼 생겨서 비들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가 여기에서 비슬산이란 명칭이 생겨났다고 하는 주장이다. 『유가사창설내력』이란 책에서는 신라 흥덕왕 원년인 병오년 5월 상한에 도성국사(道成國師)의 문인(門人)인 도의(道義)가 쓴 『유가사사적(瑜伽寺寺蹟)』이란 책에서 산의 모습이 거문고와 같아서 비슬산(琵瑟山)이라고 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일설에 비슬산은 산꼭대기에 있는 바위의 모습이 마치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비슬산이라 했다고도 한다.상세정보
암괴류/초화류/수목류
류비슬산의 주봉인 대견봉(1,084m)과 자연휴양림의 주봉인 조화봉(1,058m), 대견사지(1,037m), 관기봉, 칼바위가 있고 대견봉과 조화봉의 능선을 따라 30여만평의 참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임상은 하단부에는 천연 활엽수림으로 참나무류(굴참, 상수리,떡갈, 신갈, 졸참나무)와 산벚나무, 생강나무, 밤나무, 소태나무, 다릅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중간부에는 산목련, 단풍나무, 산딸나무 및 덩굴류(다래넝쿨, 머루)등이 있으며 상층부에는 소나무류와 부분적으로 참나무류, 물푸레나무가 있고 능선부에는 진달래, 철쭉류가 군락으로 자생하고 있어 매년 4월말과 5월초의 비슬산 정상에는 진달래의 분홍빛이 등산객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또한, 희귀 초화류인 솔나리가 자생하고 있으며
- 봄이면 양지꽃, 금낭화, 은방울꽃
- 여름이면 나리, 원추리, 동자꽃
- 가을이면 두메부추, 쑥부쟁이, 산구절초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야생화들의 자태는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를 비롯하여 오색딱다구리, 박새 등과 희귀곤충류인 하늘소,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이 다앙하게 서식하고 있어 살아 있는 자연관찰원으로 생태계의 보고(寶庫)라 할 수 있다
자연환경
비슬산 자연휴양림은 조화봉(1,058m)을 중심으로 좌우에 대견봉(1,084m), 관기봉(989m)을 거느린 사계절 아름다운 곳으로 가장 큰 특징은 주변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렸다는 점이다. 집채만한 바위가 산기슭에 군락을 이루듯 펼쳐진 500∼3,000평 크기의 수백개 바위마당과 계곡 곳곳에 숨은 듯 자리잡은 기암괴석은 보는 이의 탄성을 절로 자아내게 한다.
비슬산 자연휴양림이 위치한 곳은 비슬산의 주요등산로가 시작되는 곳이어서 사시사철 내내 끊이질 않는 등산객들로 인해 늘 붐빈다. 특히 참꽃 개화기에는 어느 인기유원지처럼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시설정보
비슬산자연휴양림은 대도시 근교의 휴양림답게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청소년수련장 등 숙박시설의 객실도 총 25실이나 된다.그밖에도 27개의 야영데크가 설치된 야영장도 있고 취사장, 샤워장, 야외강당, 캠프파어어장 등을 두루 갖춘 임간수련장도 있다. 휴양림 위쪽에는 천연기념물 435호로 지정된 ‘비슬산암괴류’를 관찰할 수 있는 탐석보도까지 조성돼 있다. 게다가 정자, 물놀이장, 전망대, 어린이놀이터, 음수대, 취사장 등의 기본시설도 충실한 편이다.
주변명소
비슬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2km 가량 떨어진 산등성이에는 대견사 옛터가 있다. 신라 헌덕왕 때 해발 1000m대의 고원에 세워진 절이었지만 지금은 삼층석탑 하나만 덩그러니 서 있다. 이 탑은 중국 당나라의 황제가 대견사와 함께 세웠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이 산상의 석탑은 언뜻 외로운 듯하면서도 한편으로 호방한 기개가 느껴지기도 한다.
찾아오시는 길
구마고속도로 현풍IC에서 2km 가량 떨어진 유가면 소재지까지만 진입하면, 거기서부터는 갈림길마다 비슬산자연휴양림 이정표와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서 찾아가기가 수월하다.
- 봄이면 양지꽃, 금낭화, 은방울꽃
- 여름이면 나리, 원추리, 동자꽃
- 가을이면 두메부추, 쑥부쟁이, 산구절초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야생화들의 자태는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를 비롯하여 오색딱다구리, 박새 등과 희귀곤충류인 하늘소,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이 다앙하게 서식하고 있어 살아 있는 자연관찰원으로 생태계의 보고(寶庫)라 할 수 있다
자연환경
비슬산 자연휴양림은 조화봉(1,058m)을 중심으로 좌우에 대견봉(1,084m), 관기봉(989m)을 거느린 사계절 아름다운 곳으로 가장 큰 특징은 주변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렸다는 점이다. 집채만한 바위가 산기슭에 군락을 이루듯 펼쳐진 500∼3,000평 크기의 수백개 바위마당과 계곡 곳곳에 숨은 듯 자리잡은 기암괴석은 보는 이의 탄성을 절로 자아내게 한다.
비슬산 자연휴양림이 위치한 곳은 비슬산의 주요등산로가 시작되는 곳이어서 사시사철 내내 끊이질 않는 등산객들로 인해 늘 붐빈다. 특히 참꽃 개화기에는 어느 인기유원지처럼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시설정보
비슬산자연휴양림은 대도시 근교의 휴양림답게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청소년수련장 등 숙박시설의 객실도 총 25실이나 된다.그밖에도 27개의 야영데크가 설치된 야영장도 있고 취사장, 샤워장, 야외강당, 캠프파어어장 등을 두루 갖춘 임간수련장도 있다. 휴양림 위쪽에는 천연기념물 435호로 지정된 ‘비슬산암괴류’를 관찰할 수 있는 탐석보도까지 조성돼 있다. 게다가 정자, 물놀이장, 전망대, 어린이놀이터, 음수대, 취사장 등의 기본시설도 충실한 편이다.
주변명소
비슬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2km 가량 떨어진 산등성이에는 대견사 옛터가 있다. 신라 헌덕왕 때 해발 1000m대의 고원에 세워진 절이었지만 지금은 삼층석탑 하나만 덩그러니 서 있다. 이 탑은 중국 당나라의 황제가 대견사와 함께 세웠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이 산상의 석탑은 언뜻 외로운 듯하면서도 한편으로 호방한 기개가 느껴지기도 한다.
찾아오시는 길
구마고속도로 현풍IC에서 2km 가량 떨어진 유가면 소재지까지만 진입하면, 거기서부터는 갈림길마다 비슬산자연휴양림 이정표와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서 찾아가기가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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