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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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고려와 조선조의 건국 관련 사적이 있는 깊은 골짜기로, 좀처럼 사람이 드나들기 어려웠던 성수산 골짜기에 휴양림이 조성되어 특히 여름철에는 새로운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 놀이터와 그 위로 200여 명이 숙식을 할 수 있고, 가족단위로 쉬어갈 수 있는 콘도 형식의 숙박시설과 야영장을 갖추고 있다. 물소리와 새소리만 들을 수 있는 조용하고 청정한 명소로 휴양에 쾌적한 곳이다.
지리적 사회적 특성
김한태옹이 10여 년 간의 경찰직을 그만두고 나무를 심기 시작한 때는 1962년. 일본으로 건너가 선진조림기술을 배워온 김옹은 부모에게 물려받은 임실군 지사면의 성수산 자락에 경제성이 높은 삼나무, 편백나무 등을 심기 시작했다. 그 뒤로 지금까지 모두 330여 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1996년에는 성수산자연휴양림을 개장했다. 하지만 투자회수가 매우 더딘 조림사업의 특성으로 인해 결실은 보지 못한 채 휴양림의 소유권마저 내놓는 아픔을 겪었다.
성수산자연휴양림은 현재 전주 시내의 한 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통나무로 지어진 16개동의 숙박시설은 휴양과 기도원, 집회 등을 동시에 진행하는 전천후 종합수련시설의 성격이 강하다. 산장(숲속의 집)의 숙박요금은 8만~15만원선이다. 그밖에 식당, 정자, 버섯재배장, 운동장, 야영장, 낚시터, 체력단련장, 물놀이장, 썰매장, 활터, 산책로, 배드민턴장, 야외무대, 전망대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이 넓은 숲의 곳곳에 산재해 있다.
시설정보
- 레포츠시설 - 물놀이터(지하수이용), 체력단련시설, 어린이놀이터, 활터, 테니스장 배드민턴 코트, 눈썰매장(아동,성인용 2000평)
- 위 생 시 설 - 샤워 및 탈의장, 오물처리장, 급수대, 취사장등
- 기 타 시 설 - 대강당, 야외무대(무대시설 완비), 산림욕장, 야영장 등
주변명소
성수산 중턱에는 고려와 조선의 개국설화가 서린 상이암이 있다. 통일신라 말에 왕건은 도선국사의 권유로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올린 뒤 고려 건국의 대망을 이루었고, 도선은 도선암을 창건했다. 이성계도 무학대사의 권고로 백일기도를 올린 뒤 조선 건국의 대업을 성취했다고 한다. 그 뒤 이성계는 ‘삼청동’(三淸洞)이라는 친필을 남겼고, 도선암의 이름을 상이암(上耳庵)으로 바꿨다고 한다.
찾아오시는 길
서해안고속도로 대청IC-보령-성주터널-성주-성주산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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